해외여행 지카 바이러스 감염 주의하세요!

해외여행 지카 바이러스 감염 주의하세요!

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Disease)는 최근까지도 해외 여행을 다녀온 여행객들에게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2016년 3월 우리나라 국민이 처음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이후 지금까지 필리핀 여행객 6명, 베트남 여행객 4명, 태국 여행객 2명이 여행 후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나라들을 방문한 우리나라 국민들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특히 여행 중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해외여행을 다녀온 후 발진이나 발열, 관절염, 근육통, 눈충혈, 두통 중 1가지 이상의 증상이 발생한 경우 질병관리본부 1339번으로 신고하거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해외 여행경력과 현재 증상을 말씀해 지카 바이러스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소두증 신생아 출산과 길랑바레증후군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  Armed forces pest management board technical guide No. 47, 2015>

특히 흰줄숲모기가 그 매개체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흰줄숲모기는 지카바이러스 외에도 뎅기열, 치쿤구니야열을 전파합니다. 서식지로는 한국, 일본, 대만, 동남아시아, 프랑스, 마다가스카르, 호주, 하와이 등입니다. 보통 흰줄숲모기가 지카바이러스를 보균하고 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이 모기가 감염된 환자를 흡혈한 후 다른 사람을 흡혈하는 과정에서 지카바이러스가 감염된다고 합니다. 

모기 회피 방법

더운 지역을 여행할 때 반팔 반바지 차림으로 여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경우 모기기피제를 잘 사용하세요. 특히 모기기피제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된 기피제를 사용하시면 좋고,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30% 이상의 DEET 성분이 든 제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합니다.

만약 여행 숙소에 모기가 있는 경우 살충제를 사용해 모기를 살충하시고, 살충제 분사 후 모기가 충분이 죽었다고 판단되면 환기를 시켜주세요.

숙소에 도착하면 모기가 있는지 여부를 꼭 확인하시고 문을 열어놓을 때는 방충망을 꼭 해 놓으세요. 여행 전 숙소에 방충망이 있는지 확인하시고 없는 경우에는 모기장을 가져가시거나 현지에서 구매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2017년 1월 현재 지카 바이러스 발생 국가 현황

현재 70여개국에서 발생했으며 지금까지 백신이나 치료약이 없다고 합니다. 아래 국가를 방문하실 분들은 미리 참고하여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해외여행 지카 바이러스 감염 주의 사항에 대해 안내해 드렸습니다. 즐거운 해외여행이지만 내 건강,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준비 철저히 하시고 멋진 추억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